무한잉크프린터(hp6525) 캐리지걸림 수리 및 분해후기(에러코드C4EBA341)

유용한 정보|2021. 6. 2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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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무한잉크(개조된거)를 산지 2년은 안된거 같은데 액정에 퍼렇게 에러코드 C4EBA341 이런 표시가 나온 거네여, 개조된프린터는 서비스 센터에서 AS거부한다고 인터넷에서 본거 같긴한데

분해에 자신없는 분들은 먼저 서비스센터를 문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해하다 완전 못쓰게 될 각오로 분해(disassemble)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종은 hp6525(hp6520) inkjet printer(잉크젯프린터) 인데 괄호로 한것은 둘다 기본구조는 비슷한거 같아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우선 액정에 이렇게 표시가 되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해보라는데로 전원을 껏다 켜보기도 하고 프린터 어댑터(printer adapter)를 뺏다가 20-30초 지나서 다시 연결해보기도 하고 해보았지만 계속 이런 표시가 사라지질 않고 있었습니다.

 

일단 프린터 분해(printer disassemble)를 시도해보려구 뚜껑을 열려 했으나 나사가 6각으로 되어 일반 십자나 일자로는 안될 것 같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 일자 드라이버나 가위가 6각 나사와 비슷한 크기가 있다면 그걸로 나사가 풀어지는것을 보았는데 마침 집에 비슷한 크기의 일자 드라이버가 있어 그것으로 겨우 풀었는데, 프린터 상판에 나사가 10여개 정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hp photosmart 6525(6520) 잉크젯프린터(inkjet printer)는 대략 이런 모양의 육각나사입니다. 규격은 잘 모르겠는데 지름이 5mm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나사를 풀기전에 먼저 프린터 전원케이블을 분리해야 합니다. 모든 전자제품은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는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리가 된 후에는 사진처럼 뚜껑이 열린 상태에서도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상판의 케이블만 연결한후 전원을 켜면 작동하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먼저 뚜껑을 열면 그림의 빨간 타원으로 그린것처럼 손잡이가 있는데 이건 기냥 당기면 빠지고, 용지같은게 걸렸을때 사용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나사는 총 10여개였는데 모델명이 달라도 기본 기능이 비슷하다면 분해 과정을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hp6525기종은 액정부분을 앞으로 제끼면 거기에도 육각나사가 2개 숨겨져 있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입니다. 이거 모르고 나사 다 뺀지 알구 힘으로 잡아빼면 뚜껑 부러져 프린터 버려야 할수도 있습니다.

 

전자제품 자주 뜯어보면 노하우가 생기는데 어느정도 나사를 풀고 힘을 적당히 주었을 때 안빠진다면 분명 고무나 스티커 같은데 벗겨내면 그런데 분명 나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제꺼는 우측의 [hp photosmart 6525] 라고 라벨(프린터 전원버튼근처) 있는 부분에는 나사가 없었지만 6520 모델은 라벨스티커를 제거하니 나사가 있었던걸 유투브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이 글은 참고로 하되 유투브나 인터넷에 [hp6525 분해]이런 식으로 검색하여 분해영상 같은걸 본 후에 하시면 좋습니다.

6각 나사 푸는 도구가 있으면 좋구 없으면 일자 드라이버 비슷한 규격이 있거나, 이것도 아니면 집안에 뭔가 풀수 있는 도구가 있으면 프린터 나사를 풀수가 있고 이걸 풀지 못하면 시작부터 중단될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일자 드라이버 손잡이가 약해서 뺀치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손잡이를 돌려서 겨우 풀렀는데, 수리를 다하고 나서 작동되는걸 확인한 후에는 일자드라이버가 마모가 되서 헛돌기 때문에 다이소 좀 큰데 가서 작은 6각 나사를 풀수있는 드라이버 셋트를 3천원에 구입했습니다.

hp6525의 경우에는 프린터 베젤(뚜껑)부분과 액정이 일제형으로 되어 있었고 6각 나사를 풀고 베젤부분을 풀라스틱 헤라(없으면 못쓰는 플라스틱 카드나 플라스틱 케익칼 등을 이용) 같은 것으로 살살 뜯어냈더니 프린터 전면의 전원부분 1,액정부분에 2개 정도의 납작한 필름형태의 케이블이 있었으며 그걸 살살 잡아당기면 빠지게 되며 다시 살살 꽂으면 다시 꽂아지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스캐너 부분의 뚜껑에 1개의 케이블이 프린터 좌측의 메인보드PCB와 연결되 있었습니다.

 

스캐너 뚜껑을 열고 거치할수 있는 오른쪽에 있는 플라스틱은 약간의 힘을 주면 떼어낼수 있습니다.

 

뚜껑을 분리한후  작업하면 편리합니다.

 

그림에서 A라고 적힌 부분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정확한 설명은 아니고 대략 검색에서 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여 설명을 달면

4가지 칼라색상의 잉크카트리지(4 color ink cartridge):잉크가 담겨있는 통

프린터헤드(printer head):종이에 문자등을 인쇄할수 있는 프린터의 실제적인 부분

캐리지(carriage):프린터 헤드를 싣고 좌우로 이동하는 것

 

먼저 잉크 카트리지를 살펴보았는데 잉크가 있어야 되는데 잉크가 텅 비어있어서 프린터 구입할때 같이 포장박스에 동봉된 잉크호스에 공기(에어)가 차거나 카트리지에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카트리지 거치대와 주사기 1개가 있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잉크를 빨아당겼습니다.

 

칼라 4가지 색이 각 4통에 들어있는 구조라 4번을 반복해서 카트리지에 잉크를 보충했습니다.

잉크가 잘 있거나 하면 이 부분은 생략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이 글은 에러부분 수리이므로 잉크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사기를 이용하여 잉크를 뽑아내는 설명은 다음번에 올려보겠습니다.

 

보통때는 잉크를 확인하거나 할 때 프린터 뚜껑을 열면 이 캐리지가 중앙으로 이동을 했었는데 이게 오른쪽 끝부분에서 꼼짝을 안하는데 이런걸 캐리지 걸림이라고 하고 이걸 에러코드로 표시한게 액정에 C4EBA341 로 표시했던거 같습니다.

프린터쪽은 전문분야는 아니라 대부분 생각나는대로 적는겁니다.

 

그림에서 빨간색 A는 잉크 카트리지를 분리하고 프린터 헤드를 떼어낸 후의 사진입니다.

그림에는 잘 안보이는데 프린터헤드와 연결된 작은 케이블이 3-4개 정도 있던거 같습니다.

 

카트리지는 살짝 제끼면 빠지고, 프린터 헤드는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2개의 스프링이 있고 그걸 벤치나 롱로우즈 같은걸 이용하여 스프링을 뺄수있고 프린터헤드를 살짝 앞쪽으로 당기면 케이블이 빠집니다.

 

케이블이 작고 손이 잘 안닿아서 다시 꽂는데도 20분은 걸린거 같습니다.

 

B는 쇠로 된 봉이 있는데 캐리지가 좌우로 봉을 따라 이동하는거 같습니다.

 

C는 쇠로된 봉을 빼려면 양쪽의 철사 같은 걸쇠를 빼내야 합니다. 봉을 살짝 들어올려서 이 캐리지를 이동했습니다.(이 방법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해야 이동이 될거 같았네여)

 

이 그림은 쇠로된 봉 뒤에 있는 구동모터라는 것인데 자세히보면 컨베이어 밸트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동모터는 따로 분해하거나 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제 모델은 구동모터와 쇠로 된 봉 사이에 얇은 투명한 필름(그림의 빨간색 직사각형)이 걸려있었는데 이걸 먼저 빼야 쇠로된 기둥을 살짝 이동할수 있고 그후에 캐리지를 살짝 들어올려 좌우로 이동을 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결국 해결은 됬지만 가는 필름을 빼낼때두 작은 쇠조각이 떨어지는 바람에 자석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건져올렸구 시행착오를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얇은 필름을 빼냈다가 다시 장착할때에도 기존에 있던 위치를 잘 확인 못하는 바람에 캐리지의 플라스틱 사이에 있었는데 그 위치를 잘못된 상태로 두었더니 나중에 캐리지 걸림이 계속 나왔고 다시 프린터 상판을 떼어내고 구조를 들여다 보다가 필름위치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았고 다시 가조립을 한 상태로 전원을 켠후에 액정화면에서 [인쇄품질진단]으로 테스트 출력을 해보았더니 이상없이 잘 나왔습니다.

 

스캐너 있는 뚜껑은 연결을 하지 않아도 스캐너 관련 이상이 있다는 표시는 되기는 했지만 테스트출력을 하는데는 이상없이 잘 됬던거 같습니다.

 

기둥을 빼내는 작업또한 쉽지 않았는데 좌우의 쇠로된 기둥을 지탱하고 있는 쇠로된 고리를 각각 좌우에 있는 놈들을 빼내고 기둥을 좌측으로 살짝 움직인후 드디어 캐리지를 들어올려서 좌측으로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또하나 우측의 캐리지를 들어올였을 때 캐리지를 붙잡고 있던 상하로 움직이는 판 같은게 있었는데 명칭은 잘 모르지만 그것이 이 캐리지와 엉키면서 캐리지를 못움직이게 한거 같습니다.

 

그 플라스틱판에는 잉크가 많이 묻어있고 우측부분에서 상하로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건데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먼저 쇠로된 기둥을 빼기전에 헤드부분에 있는 스프링을 빼낸후 프린터 헤드를 분리됬던거 같습니다.

 

프린터 분해 및 수리 소요시간:틈틈이 시간날 때 작업을 했으며 이틀에 걸쳐서 5-6시간 소요가 됬고 억수루 고생하긴 했지만 프린터도 분해를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수리팁:프린터 수리시에는 얇은 작업용 고무장갑 같은걸 사용하면 손에 잉크가 묻지 않으며,프린터 주위에 신문지 등을 많이 깥고 작업하면 좋습니다.

 

저는 작업용고무장갑이 없어서 기냥 손으로 작업하는 바람에 손에 잉크가 많이 묻었지만 비누에 락스를 조금 묻혀서 손을 씻으면 80-90% 이상 잉크가 제거됬으며, 손에 남은 잉크도 2-3일 이면 다 지워졌습니다.

 

일반 비누로만 세척 했을 때는 비누로 4-5번을 씻어도 손에 묻은 잉크가 절반은 남아있었으나 유투브나 인터넷을 검색하여 [잉크가 손에 묻었을 때 지우는 법]등으로 검색하여 락스가 좀 해롭긴하지만 비누에 섞어서 사용하면 잉크가 쉽게 제거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드는 작업이며, 잉크가 손에 묻고 신문지를 깔지 않으면 방이 난장판이 될수도 있으며, 잘못하면 프린터를 버려야 할수도 있지만 도전해볼수 있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줄로 알고 블로그에 글을 올려둡니다.

 

프린터의 절반은 분해를 했지만 이정도만 해두어도 심하게 걸린 종이걸림등도 해결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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